사람이 있다

꼼짝도 않고 서 있었다. 아이의 시선은 꽃반지가 끼워진 선생님의 손가락에 머물고 있었다.   지난 주말의 사건이었다.  작은애는 잠을 싫어한다. 다섯 살 어린이는 놀기 위해서, 잠에게 지지 않으려고 늘 안간힘을 쓴다. 금요일에도 어떻게든 눈을 뜨고 버티려다 밤늦게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