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지 한 장 깔면 거기가 내 서재입니다

저는 글을 쓰기 전 책상 위에 A4지 한 장을 깔아 놓는 습관이 있습니다. 회사에 다닐 때도 출근해 책상에 앉아 카피를 쓰기 전에 늘 하던 버릇인데, 그렇게 하면 머릿속을 날아다니던 단어들이 하나 둘 연필 끝을 통해 종이 위에 몸을 드러내고 급기야 자기들끼리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