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把守)] 바다를 좋아해서 물속에 발을 담가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나는 문득

보행기 몇 개를 부쉈다 * 애인의 손을 잡는다는 건 슬픔을 슬며시 속이는 일 * 나의 몸보다는 내 영혼의 재활이 더 빠를 것이라고 딴청을 부렸다 이렇게 저렇게 함께 찍게 된 사진들 속에서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브이를 하고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처럼 집중해서 몰입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