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把守)] 언젠가는 무릎을 꿇지 않아도, 우리의 간구는 우리의 신과 우리의 부재와 우리의 언젠가를 안아줄 수 있으리

너는 내게 기도를 부탁한다 너는 나의 기도가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너는 누구인데 네가 누구인데? 너는 내가 사랑하는 사물 중 하나인가? 내가 책임지고 어겼던 사람 중 하나인가? 내게 복수하러 왔어? 네가 뭔데, 내가 내가 아니고 내가 그 누구도 아닌 것처럼 너는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