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은 만남_2

그녀가 길모퉁이를 돌아갔다. 돌아선 담벼락에는 작은 불빛에 흔들리는 포장마차가 서 있었다. 그녀가 안으로 들어갔고 나도 따라 들어섰다. 포장마차는 붕어빵, 어묵 등을 팔고 있었고 영업이 끝났는지 주인처럼 보이는 젊은 여자가 마칠 준비를 하며 들어서는 나에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