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갈 수 없어 바다를 불러왔다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문자를 받았다. ‘이상하다, 뭐 시킨 적 없는데.’ 고개를 갸우뚱하며 문 앞에 덩그러니 놓인 상차를 집어 들었다. 부산 친구가 보내온 선물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얼마 전에 나에게 황차를 조금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야말로 최근에 황차가 똑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