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학비를 벌며 야금야금 아껴둔 돈으로 첫 해외여행을 갔다. 친구가 그곳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구에게 의지했던 그런 기억. 나의 두 번째 해외여행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간의 이야기다. 유난히 추위를 타지 않던 겨울, 호기심이었는지 어린 날의 치기였는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