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전업맘도 회식 좀 합시다. 

듬성한 눈썹을 아이 펜슬로 채워 넣고 코랄 빛 립스틱을 바른 후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마무리는 볼터치로 ‘톡톡’.간만에 하는 화장이라 괜히 공을 들여본다. 눈치 빠른 딸아이가 쪼르르 달려와 묻는다.     “엄마, 어디가?” “응. 엄마 오늘 약속있어.” “밖이 깜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