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프지말자

내 울음소리에 내가 깬 건 오랜만이었다. 일어나 보니 얼굴은 비라도 맞은 듯 젖어있었고, 베개는 이미 축축해진지 오래였다. 어스름한 창밖으로 가장 좋아하는 새벽녘이 흘러가고 있었지만, 쉬이 눈물이 멈추지 않아 무릎 사이에 얼굴을 묻고 계속해서 흐느꼈다.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