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 신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T야, 나는 요즘 수족관 속 물고기가 된 기분이야. 계속 비가 내려서 온 세상이 커다란 수족관 같아. 비가 그쳐도 공기가 축축해서 호흡하면 물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기분이야. 습하면 몸이 아픈 체질이라 부지런히 움직이며 열을 내고 있는데 그보단 비가 물러가고 해가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