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 기사가 그려내는 희극적 여정 

어린이, 청소년 필독서’라는 이름으로 세계 명작을 축약해 내놓은 작품들은 서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찰스와 메리 램 남매의 이야기책 형태가 더 친숙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토머스 불 핀치 버전이나, 아예 만화로 처음 접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