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풀잎들도 가을 준비를 하나 봐

아이가 젖먹이 시절. 멀리서 울음소리만 들어도 내 자식인 걸 알아채던 때가 있었다. 어른들이 으레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겪어보니 진짜였다. 물론 처음부터 귀신같이 알아맞힌 것은 아니고 아이와 함께 뒤척인 수많은 밤을 보내고 난 후에야 왜 우는지, 뭣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