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를 보내며

퇴직 후 오랜만에 윤지를 만난 곳은 아파트 단지 안에 조성된 벤치였다. 그녀는 휴학생 시절 내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얼마간 쉬다가 다시 카페로 돌아와 정규직으로 일했다. 작년에 창업하기 위해서 퇴직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