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소설을 권했지만

새가 날아들었다 새의 양손에는 선물이 한 보따리 음료와 음료와 음료들 나의 추락도 역시 달지도 짜지도 않은 달콤한 맛이었다 새의 걸음을 본떠 낡은 벤치가 생기고 새의 손짓에 밀려 계절이 넘어가고 새를 알아들지 못해 다리가 굳는 이명을 앓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굳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