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그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금요일 저녁 여섯 시, 퇴근한 나는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중이라는 어느 청년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이십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상수역에 다다랐고, 곧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그를 만났다. “저는 서른 살 남성이고 NGO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는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