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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직연 | 미디어 아티스트 “선배님, 어젯밤 참 감사했습니다.” 15년쯤 전일까. 그 전날 밤 내가 만든 술자리에 우연히 합석하게 된 후배가 보낸 문자 메시지였다. 얼굴은 처음 봤다. 신인이지만 일을 의뢰하는 클라이언트도 늘고 있고, 감각도 있다는 평이 들리는 후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