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없는 산부인과

시간을 잠시 거슬러, 초 겨울바람이 코끝을 빨갛게 건드리기 시작하던 지난 12월로 되돌아가 본다. 알람 소리도 없이 눈을 뜬 시각은 4시 35분. 인기척 없는 고요함 속에 내 안의 누군가가 말을 걸어온다. 본능적으로 알아챈 그 목소리를 부표 삼아 오늘 하루의 동선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