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와 의자

내가 자주 가는 길에 서 있었다 나는 내가 점으로 보일 때까지 내가 아니었다 작은 원을 그리고 있었다 생각한 것보다 크구나 작은 원 안에 갇힌 큰 원처럼 나의 너머를 마주하고 있었다 물론 너를 배웅하기도 했다 내가 점으로 보일 때까지 우리가 등을 보이고 점이 등을 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