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향해 나서기 in 『걷고 보고 쓰는 일』 

* yeondoo 출판사의 『걷고 보고 쓰는 일』(장청옥, 강정화, 조다희 저)에 실린 글을 옮겼습니다. 마침내 여름을 보내고 쓴 시가 여기 한 편 있다. ‘가을날’은 지금 고독한 자 오래 고독하고, 잠들지 않고, 읽고, 긴 편지를 쓰거나 불안스레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