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엄마가 처음이다 

고등학교 2학년. 한참 반항의 시기를 겪고 있었던 나에게 엄마는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아내며 억울한 듯 이렇게 외쳤다. 다른 집 엄마들은 어떻다는 둥, 엄마라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둥, 엄마면서 왜 나랑 똑같이 그러냐는 둥, 이럴 거면 나를 왜 낳았냐는 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