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같이 웃거나 울 수는 있어도 같이 걷는 일은

새, 그것은 어깨에 늘 뭉쳐있던 감각이었다 인파 속에서 부딪히고 휩쓸리던 나의 어깨는 심연을 쏘아다니는 꿈 꿈에서 감은 눈 속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 꿈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다 눈물을 건너가는 것보다 의자에서 내려오는 것이 더 버거워 어깨를 뜯어내면 하늘이 보일 거야 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