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역할

스물일곱 살에 어렵게 엄마가 되었다. 엄마가 된 지 일주일 만에 딸은 폐렴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생후 40일부터 할머니 손에 맡겨졌다. 도망자 신분으로는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며 나는 쫓겨나듯 북경으로 도망갔다. 그 후로 1년에 겨우 한 번 딸을 만날 기회가 허락되었다